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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스 스윙이 뭐길래…'런닝맨' 하하, 극한 놀이기구에 눈물까지

(사진=SBS '런닝맨' 캡처)
(사진=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 하하가 겁쟁이 면모를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호주-케이지 오브 데스'와 '뉴질랜드-네비스 스윙' 등 벌칙 여행을 떠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하하는 뉴질랜드에 있는 네비스 스윙에 도전했다. 네비스 스윙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그네로 꼽힌다. 높이 160m 허공에서 최고 시속 125km로 300m의 호를 그리며 떨어진다.

김종국은 벌칙 면제의 행운을 안았지만 이를 과감히 찢어버리며 함께 타자는 등 우애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의 면제권을 탐냈던 하하는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하하는 양세찬과 공중에서 낙하하게 됐다. 자녀들의 이름을 외치던 하하는 결국 "'런닝맨'이 밉다"고 소리치며 울먹거려 웃음을 더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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