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현(사진=JTBC)
배우 김동현(67, 본명 김호성)이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중앙일보는 김동현이 현재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동현은 2016년 3월 피해자에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1억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해당 부동산은 양도나 담보가 불가한 상태였다. 또 아내인 가수 혜은이를 연대 보증인으로 내세웠지만 그에게 보증의사 또한 타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동현이 이미 빚이 많은 상태에서 '돌려막기' 식으로 1억원을 속여 빼었다고 보고 지난 여름 김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나 지난 2015년 '위대한 조강지처'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가수 혜은이와는 199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