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블랙')

'블랙' 송승헌과 고아라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OCN 주말드라마 '블랙' 제작진은 지난 2일 네이버 TV에 "송승헌x고아라 껌딱지 키스 비하인드♥ '부끄부끄' 키스 후 리얼 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극중 고아라가 송승헌에게 "내가 좋아한 사람은 한무강이라고"라며 키스하는 모습을 촬영중이다. 촬영에 앞서 고아라는 송승헌과 카메라 각도를 맞추며 호흡하고 있다.

또 병원 촬영에서 송승헌은 핏기가 없는 고아라모습에 "화장 한거야?"라고 물었고, 고아라는 자신의 화장법을 전한다. 이때 김원해가 등장, 다친 분장으로 병원을 돌아다니는 송승헌에게 "이렇게 다녀도 되냐"라고 장난을 치고, 기념 촬영을 찍는 사람에게 "같이 찍으면 오징어된다"라고 독설을 날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앞서 3일 방송된 '블랙'에선 블랙(송승헌 분)이 기억이 돌아온 한무강(송승헌 분)인척 연기하며 악인 김영석(이두일 분)을 완벽히 속이며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말리 블랙은 누군가 김준을 바꿔치기 했다고 추측했다. 그는 "누가 김준을 바꿔치기한걸까. 대체 왜. 김준 너 어딨는거야. 설마 살아있는거야?"라고 독백하며 김준 반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