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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유인영, 신혜선에 박시후와의 약혼 선물 의뢰

▲'황금빛내인생' 30회 캡처(사진=KBS2)
▲'황금빛내인생' 30회 캡처(사진=KBS2)

'황금빛 내인생' 유인영이 신혜선을 찾아가 박시후와의 약혼 선물을 의뢰했다.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 30회에서는 장소라(유인영 분)가 서지안(신혜선 분)을 찾아가 약혼 선물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장소라는 서지안의 작업실을 찾아가 "실례합니다. 나무 냄새 너무 좋은데요 약혼 선물 좀 의뢰하려고 왔어요. 친구가 여기로 가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미국에서 와서 잘 모르거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소라는 이어 "이거 조명이에요? 심플한 게 예쁘네요. 여기 디자이너세요? 여기 온 김에 이 분에게 조명 좀 부탁드리면 안 돼요?"라고 했고 서지안은 "의뢰 받아 제작할 실력이 안 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장소라는 "아직 점심 안 드셨으면 같이 점심 드시면서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될까요? 오늘 아침도 안 먹고 나왔더니 어지럽다"며 서지안과의 점심 약속을 잡았다.

서지안은 장소라와 점심을 먹으며 "누구 약혼 선물이에요?"라고 물었고 장소라는 "저하고 제 약혼자요. 저하고 그 사람꺼 두 개 만들어주시면 돼요. 지안 씨가 그려줘요. 전 디자인은 문외한이라 샌드위치 좀 먹고 있겠다"고 했다.

또한 장소라는 "기둥에 이름 새겨줄 수 있죠?"라며 자신의 이름 '장소라'와 '최도경(박시후 분)'의 이름을 말했다. 그는 거듭 "최도경이요. 여자 이름 같죠? 남자에요"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지안은 "여기 왜 오신거에요?"라고 장소라의 의도를 물었다. 이에 장소라는 "여보세요. 서지안 씨. 고객이 주문하러 왔다고 하면 주문하러 온거에요"라며 "지금 나 본 기분이 어때요? 초라해요? 초라하죠?"라고 도발했다.

서지안은 장소라의 태도에 지지 않고 "이 정도 여자 때문에 여기서 쇼까지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이나? 최도경, 소유하라"고 말했다.

장소라는 이에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이라며 최도경의 마음을 얻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고 "안심하게 소유해도 된다는 말에 책임져달라. 최도경 씨 사무실에 직접 배달해주시면 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서지안은 장소라의 말에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드리죠"라고 단답했고 의뢰 받은 조명을 만들며 고민에 빠졌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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