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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송승헌 고아라 해피엔딩 끝마무리…시청률도 유종의 美

▲블랙 역과 하람 역으로 활약한 배우 송승헌, 고아라(사진=OCN 주말드라마 '블랙' 18회 캡처)
▲블랙 역과 하람 역으로 활약한 배우 송승헌, 고아라(사진=OCN 주말드라마 '블랙' 18회 캡처)

'블랙'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플랫폼(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4.181%(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3.085%보다 1.096%p 상승한 수치다.

OCN과 수퍼액션을 합산한 기준에서는 더욱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해당 기준에서는 평균 4.5%, 최고 5.2%를 나타낸 '블랙'은 채널의 주요 타깃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4.1%, 최고 4.9%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549 남성 시청층은 평균 3.5%와 최고 4.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전편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OCN 측은 "올 초 '보이스'를 시작으로 '구해줘'의 배턴을 넘겨받은 '블랙'이 재미와 작품성 모두를 아우르며 OCN 오리지널의 흥행 불패를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이날 '블랙' 마지막회에서는 김준(한무찬 분), 즉, 저승사자 블랙(송승헌 분)이 강하람(고아라 분)을 위해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덮은 채 천계의 최고형 無(무)의 존재를 택했다. 블랙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아 아무도 자신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소멸을 택했고, 파트너 저승사자 제수동(박두식 분)에게 하람 부모의 사고를 막아달라고 부탁, 하람의 운명을 바꿨다.

이후 죽음의 그림자를 보지 않게 된 어린 하람은 평범한 삶을 살게 됐고, 무진 타임 마트 참사를 막아낸 계기로 구조대원이 돼 적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행복한 일생을 살게 된 하람은 죽은 후 모든 기억이 돌아오자 자신을 마중 나온 블랙의 환상과 천계로 향하며 해피엔딩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블랙'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방송된다.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이 출연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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