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진이 첫 방송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11일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의 본방 사수 독려 인증샷과 이들이 제시하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포스터를 뒤로 한 네 남녀가 방송 날짜인 ‘11’ 모양의 풍선을 든 채 손가락 하트 포즈를 지어 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살이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뒷골목 청춘 이강두로 분하는 이준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안개비에 젖은 길가’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남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첫 드라마 주연을 맡는 원진아는 마음의 상처를 숨긴 채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하문수로 변신한다. 그는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를 비롯해 아픔을 가진 모든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그 안에서 치유 받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알렸다.
이기우는 완벽하고 다정한 건축사무소 소장 서주원 역으로, 강두·문수와 인연을 쌓아가게 된다. 그는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이 있지만 따뜻한 사람에 집중하다보면 어느덧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유진 역을 맡은 강한나는 “깊은 울림이 있는 드라마고, 사람의 체온과 같은 드라마다. 자연스럽게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녹아들어 어느새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모형제작자 문수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11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