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제공)
‘악마셰프’ 고든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독설 본능을 폭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세계적 요리사 고든램지가 등장해 셰프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고든램지는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 스타만 14개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타가 많은 셰프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역시 고든램지가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소녀팬과 같은 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리얼리티 요리 프로그램에서 ‘악마셰프’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독설로 유명한 고든램지는 “나는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잔인하도록 솔직하게 평가하겠다”고 대답해 긴장감을 줬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하게 된 고든램지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며 “특별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셰프가 되기 전 축구선수였다”며 과거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내 선배”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고든램지는 “축구선수 베컴 역시 나와 절친한 친구”라며 축구를 그만두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오승환과 홍성흔에게 “야구는 미국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며 독설을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