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제공)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를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남주는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미스티’에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드라마계로 복귀한다.
그는 “대본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드라마는 내가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혜란이 워낙 완벽한 인물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만들기 쉽지 않았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혜란처럼, 그리고 ‘40대에 언제 이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 중 7년째 9시 뉴스 앵커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뢰도 1위의 언론인이자 명망 있는 법조계 집안의 외아들 강태욱(지진희 분)의 아내 고혜란으로 분한다. 타고난 미모와 빛나는 지성까지 겸비하며 모든 걸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고혜란이지만, 어느 날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되며 성공의 끝에 올라서고야 말겠다는 집념 하나로 달려온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미스티’ 측은 “김남주가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을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이를 위해 치열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는 혜란을 눈빛 하나, 표정 하나로 완벽히 표현해냈다”고 전해 그의 활약을 궁금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