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워도 사랑해' 37회 캡처(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표예진 걱정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37회에서는 홍석표(이성열 분)가 집을 나간 길은조(표예진 분)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표는 비 오는 날, 집을 나간 길은조를 가장 먼저 발견했고 "찾았다. 얼어 죽으려고 작정했나"라며 걱정했다.
길은조는 이에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요"라고 답했다.
홍석표는 그녀의 말에 "그럼 내 눈에 띄지 말던가. 식구들 걱정하니까 빨리 가요"라고 했고 길은조는 대놓고 "가출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길은조의 말을 듣고 "지난 번에 나한테 그랬죠? 가출 같은 걸로 숨지 말라고. 나 지금 좀 춥거든요.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라고 충고했다.
길은조는 홍석표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길은조는 "추워요? 어떻게. 왜 이러고 다녀요 제정신이에요? 누가 이러고 돌아다니래. 가요 빨리"라며 가출 생각을 접었다.
한편 변부식(이동하 분)은 "은조 씨한테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라며 뒤늦게 길은조를 찾아 나섰지만 홍석표와 함께한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