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감빵생활' 11회 캡처(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언론사 인터뷰를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1회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언론사 인터뷰 제안에 대해 이준호(정경호 분)에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김제혁은 우완 투수로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의해 알려진 뒤 자신을 향한 인터뷰 제안에 "수용자가 무슨 인터뷰야. 주제를 알아야지"라고 말했다.
김제혁은 이어 "뭐 이제 구단도 알아봐야 하고, 연락 올 구단이 있을지 모르지만"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준호는 이에 "구단들한테 전화가 안 오면 우리가 먼저 연락하고, 그래도 하자는 구단이 없으면 사정사정하면 되지. 내가 연락할게 김제혁 한번 써보라고. 뭐라고 할까? 더럽게 서글프네"라고 중얼거렸다.
김제혁은 이준호의 말에 "그럴 땐 책을 읽어봐 정신수양을 하면 좀 나아. 성경, 반야심경, 코난 한꺼번에 읽어봐. 좋은 말씀이 참 많아"라고 했다.
이준호는 그의 말에 "아이 시끄러워. 코난이 아니라 코란이야. 이 무식한 새끼야"라고 말해 김제혁을 무안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