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어른' 강신주(사진=tvN)
'어쩌다 어른' 강신주가 "회사에서 손님 의식을 가져라"라고 강연했다.
4일 오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116회에서는 철학 박사 강신주가 출연해 "회사에서 손님 의식을 가져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혜로운 조직 생활에 대해 강신주에 물었다.
강신주는 이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일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조직 생활한다는 것은 일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에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신주는 이어 "조직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다. 사장의 것"이라며 "손님 의식을 가져라. 업무는 월급만큼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조직이란 것이 '내가 힘들 때 저 사람들이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10명 중 3명이 일하면 7명을 무시한다. 나중에 7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데 무시를 하느냐"며 "직장생활을 무리하지 말라. 직원은 주인이 아니라 손님이다. 대신 그걸 CEO한테 들키면 안 된다"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