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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골프선수 박인비 '남편 보다 반려견?'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대화가 필요한 개냥' 골프선수 박인비가 반려견 리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박인비-남기협 부부와 반려견 리오와의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보다 반려견 리오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우리 남편은 내가 챙겨주지 않아도 혼자 할 수 있는 나인데 내 아들 리오는 아직 많이 어리고 내가 한시라도 눈을 떼면 안 되는 일들을 많이 벌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리오에게 조금 더 관심 가져주는 게 맞지 않나"고 고백했다.

이어 박인비는 "나중에 남편이 늙어서 몸을 못 가누거나 힘들어 할 땐 내가 당연히..."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남기협은 "그때까지 관심을 안 줄 거야?"라고 물었고, 박인비는 "리오는 아직 아기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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