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권(기자= 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조권이 소속사 후배 유선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와 한 식구가 된 조권. 유선호는 조권의 신곡 ‘새벽’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조권은 유선호에 대해 “2002년생 치고는 굉장히 성숙함이 묻어 있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나이가 너무 어리고, 나도 그 나이 대에는 사랑이나 이별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해서 선호가 ‘새벽’ 뮤직비디오 감정선을 잘 그릴 수 있을까 걱정했다”면서 “선호가 감정연기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CLC, 펜타곤, 비투비 임현식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뮤직비디오 현장을 방문해 응원을 전했다고.
조권은 “전 회사에는 그런 일이 드물었다”면서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고 그 소속 후배들이 응원을 와주니 기분이 남달랐다. 여러모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벽’은 조권이 2년 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노래다. 감성적인 발라드 넘버를 통해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며 느끼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했다.
조권은 이날 오후 6시 ‘새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