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런닝맨'이 타깃 시청층을 정조준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5.7%, 2부 8.6%(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8.5%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1%에 달했다.

특히 이날 방송분은 광고 관계자들이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6.5%를 기록,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4.7%), MBC '복면가왕'(4.8%)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런닝맨' 14일자 방송에서는 '런닝맨' 방송 전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특별한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번 레이스에서 우승한 멤버는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이 돼 원하는 콘티대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고, 이에 멤버들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벌칙 수준의 분장과 CG 등을 요구하며 기상천외한 콘티들을 발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의 오는 21일 방송분에서는 '연령고지 레이스' 최종 결과에 이어 '5초 연령고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