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시청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많이 본 영상 클립은 MBC에서 전파를 탄 김연아의 성화 점화 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미디어렙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노출된 영상 클립 재생수를 비교한 결과 1위는 MBC의 ‘피겨여왕 김연아, 역대급 성화 점화’ 영상 클립으로 조사됐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90여 만 회에 이르며, 이는 2위 영상클립에 비해서도 190여 만 회나 많은 수치다.

이밖에도 18일 기준으로 올림픽 관련 가장 많이 본 영상 클립 10위권 안에 MBC가 제공한 것이 5개나 진입해 눈길을 끈다.

또 같은 기간 각 방송사별 총 영상클립 재생수를 비교한 결과 MBC는 2760여 만 회, SBS 2710만 여 회, KBS 2010만 여 회로 집계됐다.

MBC의 이 같은 선전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스켈레톤 중계 등에서 김나진·이재은·허일후 캐스터의 시청자 맞춤 진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