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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정웅인, 은밀한 거래?

(▲사진=MBC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사진=MBC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제작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근석, 정웅인과 은밀한 거래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17, 1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차를 마시던 금태웅(정웅인 분)은 "이제 거래를 시작해봅시다"라며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를 바라본다. 이후 백준수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그 일행들 모두 여기 있습니다"라며 사도찬과 스위치 팀의 아지트 주소까지 건네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앞으로 검사장님께 충성을 다할 겁니다"라는 금태웅의 목소리와 함께 백준수가 정도영(최재원 분) 검사장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흑화된 백준수의 변화를 예상케 했다.

같은 시각 백준수에게 내쳐진 사도찬을 만난 오하라는 또 다른 제안을 건넸다. 오하라는 사도찬을 향해 "금태웅과 검사장, 관련이 있어. 그래서 사도찬 네가 필요해"라며 공조를 부탁했고, 이를 들은 사도찬은 "사기꾼이랑 너무 내통하는 거 하냐"라면서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하라는 변해버린 백준수에게 "마지막 기회야 선배. 선배도 다칠 수 있어"라고 말하자, 백준수는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라고 모질게 다그쳤다. 이후 오하라는 "내가 아는 백 선배로 돌아오면 안 돼?"라면서 눈물을 머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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