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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 세상 면접이 아니다? '이상한 정직원 채용' 티저 공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2차 티저 영상 공개(사진제공=tvN)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2차 티저 영상 공개(사진제공=tvN)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가 기상천외한 정직원 채용 면접 영상을 공개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타 천리마마트'는 27일 문석구(이동휘) 점장을 당황하게 만드는 정복동(김병철)의 정직원 채용 면접 과정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과격하게 재킷을 집어던지고, 금목걸이에 금시계, 화려한 무늬의 셔츠, 거기에 차마 영상엔 담을 수 없는 ‘쎈’ 언어까지 갖춘 동네 불량배 오인배(강홍석)를 보고 정복동은 단번에 "커뮤니케이션, 합격"을 외쳤다. 이어 풍성한 뽀글 머리의 최일남(정민성)은 면접장에서 헤어 세팅기 코드를 찾는다. 그런데 그마저도 '준비성'이 좋아서 합격이라고 말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정복동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대마그룹에 젊음을 바친 나를 회장은 망해가는 천리마마트로 좌천시켰다"라며 "그리고 난 복수를 할 예정이다"라고 읊조렸다. 일반 면접장이라면 탈락했을 지원자들이지만 마트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정복동에겐 합격의 이유가 됐다. 그의 계략을 꿈에도 모르는 문석구는 "우리 마트가 이상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제작진은 "불량배 오인배와 대리기사 최일남 못지않은 개성 넘치는 지원자가 아직 더 남아있다. 그들의 면접 영상 역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독특한 캐릭터로 뭉친 이들의 시원한 웃음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 원작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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