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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PF컴퍼니 전속계약 "새 출발 나선다"

▲임정은(사진제공=PF컴퍼니)
▲임정은(사진제공=PF컴퍼니)
배우 임정은이 PF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오창석, 김주리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8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PF컴퍼니 측은 최근 배우 임정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선한 외모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 능력이 일품인 임정은 배우와 함께 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성실하게 연기 활동을 해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인 만큼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한 배우 임정은은 그동안 ‘물병자리’, ‘바람의 나라’, ‘태양을 삼켜라’, ‘조선x파일 기찰비록’, ‘적도의남자’, ‘루비반지’, ‘바벨’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임정은은 2013년 당시 높은 시청률로 장안의 화제였던 KBS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 선악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초, 오랜만의 출연작인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벨’에서는 정략결혼의 희생양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재벌가 며느리 나영은 역을 열연해 식지 않은 열정과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오창석, 김주리, 김산호, 안승균, 윤재인, 백수희 등이 소속된 PF컴퍼니는 지난해말, 배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획과 개발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선언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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