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 시즌 3'(사진제공=KBS Joy )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5회에서는 현재의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고민녀는 경제력을 갖춘 남자친구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 하지만 고민녀는 결혼식 드레스마저 선택할 수 없었다. 고민녀보다 부모님 취향이 우선인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이에 고민녀 앞에 전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결혼 진행 전엔 알 수 없는 갈등이었겠지"라며 고민녀를 이해하고, 주우재는 "결혼하기 직전에 전 연인에게서 그렇게 연락이 많이 온다던데?"라고 호기심을 드러내면서 결혼 전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고민녀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제대로 된 결정타가 나오자자,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제대로 홈런 날린 거 봤나"라며 흥분하고, 한혜진 역시 "울고 싶은데 뺨을 친 거다"라며 고민녀에게 감정이입했다. 특히 김숙은 자신을 이해하고 조금만 참아달라는 현 남자친구의 말에 "50년은 참아야 할걸"이라며 뼈 때리는 조언을 남겼다.
MC들은 고민녀가 가진 문제가 단순히 두 남자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실히 했다.
김숙은 "고민녀 본인의 생각을 깨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서장훈은 "인생이란 늘 배워가는 것"이라며 위로하면서 두 남자에게 흔들리는 고민녀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