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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천문'ㆍ'커런트 워' 집중탐구…장영실부터 에디슨까지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과학의 달을 맞아 장영실의 업적을 다룬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에디슨의 전류전쟁을 다룬 ‘커런트 워’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과학을 대중에게 쉽게 풀이해줄 국립과천과학관의 이정모 관장과 ‘방구석1열’의 역사 선생님으로 자리 잡은 최태성 강사가 출연해 장영실과 에디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제작 계기에 대해 “장영실이라는 위대한 위인이 역사 속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그래서 실제 기록과 상상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방구석1열’ (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사진제공=JTBC)
최태성 강사는 세종과 장영실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떤 별에서 폭발의 흔적을 발견한 사람들이 폭발 시기를 궁금해 했는데 그 별의 폭발을 기록한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조선사람들이었다”라고 말해 흥미를 끌었다. 이어 “1437년 조선왕조실록에 그 별에 대한 기록이 정확히 있었는데 그때는 세종과 장영실이 천문을 관측하는 간의와 혼천의를 만든 시점이다. 거의 6백 년이 지난 후 그 사실을 발견했고 노바 스코피 1437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과 장영실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라고 전했다.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최태성 강사는 ‘커런트 워’에 대해 “전형적인 문과 출신이라 전류에 관한 이야기가 이해되지 않더라. 영화가 어려워서 태어나 처음으로 일시정지를 누르면서 봤다”라며 솔직한 감상평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에디슨의 모습을 보고 위인전을 읽고 가졌던 환상이 깨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변영주 감독은 “‘커런트 워’ 감독은 창의적인 의미의 발명이 아닌 돈을 버는 의미의 발명이 성행하던 시대를 잘 짚어냈다. 영화 제목을 번역하면 ‘전류 전쟁’이지만, 실제로는 ‘자본 전쟁’을 그린 것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최태성 강사는 ‘커런트 워’ 속 교류와 직류에 관해 질문하자 “문과 입장에서 이 부분을 이해하기 정말 어려웠다.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방법을 찾아냈다”라며 휴대전화 충전기를 활용한 전류 이해 방법을 소개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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