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24' 보정동 카페거리(사진제공=채널A)

10일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이국적인 정취로 사진 명당, 데이트 명소로 인기 끌고 있는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았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보정동 카페거리는 외국 못지않은 분위기로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들이 두루 찾는 곳이다. 16년 전 허허벌판이던 곳에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곳으로, 가게 하나하나가 개성 있고 예쁜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거리 내 자리한 크고 작은 140여 개 가게 중, 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카페들은 약 20여 곳이다. 콘셉트도 다양해 그날 기분에 맞춰 골라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커피를 골라 마시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흑맥주를 연상케 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정통파 손님을 사로잡은 핸드드립 커피까지, 보정동 카페거리를 100퍼센트 즐기는 노하우를 준비했다.

카페 골목을 조금만 벗어나면 곳곳에 맛집들도 포진되어 있다. 프랑스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은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해외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차린 이탈리아 음식점은 가족들 외식 장소로 제격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대형 치즈를 즉석에서 갈아 모든 메뉴에 뿌려주는 일명 ‘치즈 맛집’의 음식들은 SNS용 단골손님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카페거리의 글로벌 맛집들을 소개한다.

보정동 카페거리의 매력은 밤이 되어서도 계속된다.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 술 한잔 기울이며 옛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콘셉트가 인상적인 가맥집과 추억의 노래와 함께 혼술하기에 딱 좋은 심야 술집에서 추억을 곱씹고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