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우린 같이 산다' 실험견 비글들, 붉은 여우, 펭귄 떼 등 인간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신기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느껴본다.

23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우린 같이 산다'는 여름 특집으로 '어느 날 갑자기 동물들이 나타난 것 같지만, 실은 동물들은 항상 우리랑 같이 살고 있었다'를 지난 2001년부터 20년의 긴 시간 동안 인간과 동물의 위대한 공존을 포착했던 주제로 에피소드들을 모았다.

'TV 동물농장'은 이번 특집을 통해 매주 주제를 던지고, 그동안 방영되었던 에피소드들 중에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에피소드들을 모아 재조명한다. 도로 주변에 나타난 염소 떼, 마을에 나타난 펭귄 떼, 청주의 한 쇼핑센터에 나타난 붉은 여우 등이 소개된다.

특히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신에서도 인간 세상에 뜬금없이 불쑥 나타난 동물들의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인간 세상에 나타난 걸까? 아니면 그들은 어디에 숨어있다가 불쑥 존재감을 드러낸 걸까?

거제의 한 대학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빵 절도 사건, 한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고급 어종 절도 사건, 그리고 실험견 비글들까지. 미처 몰랐지만, 우리 가까이에서 같이 살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