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생방송 심야토론'에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 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가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27일 방송되는 KBS1'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법무부-검찰 갈등과 윤석열 총장의 거취, 나아가 검찰개혁의 향방에 대해 여야 의원,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자 한다.
윤 총장을 겨냥한 추미애 장관의 연이은 작심 비판과 윤 총장 거취를 둘러싼 여권 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야권은 ‘윤석열 때리기’가 도를 넘었다며 강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른바 ‘한명숙 사건, 검언유착 사건' 등의 처리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에 이어 ‘직접 감찰권‘ 행사라는 초강수가 이어지면서, 문 대통령이 법무부와 검찰 간 협력을 강조하며 봉합되는 듯하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양새다.자칫 지난해 조국 사태와 같은 진영 간 대결 구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된다. 과연 논란의 본질은 검찰개혁에 반하는 고질적인 ‘제 식구 감싸기’인가? 아니면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검찰 힘 빼기’인가? 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총장의 업무수행에 대한 국민의 찬반 여론도 팽팽히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