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사진제공=EBS1)
EBS'세계테마기행'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적도의 파란 불꽃,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2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 스페셜-이것이 진짜 탐험 1부. 적도의 불꽃, 인도네시아'에서 적도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땅, 인도네시아로 간다.
▲EBS'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사진제공=EBS1)
인도네시아는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뜨거우면서도 파란 불꽃 일렁이는 카와이젠(Kawah Ijen)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고요한 밤, 짙게 내린 어둠을 뚫고 카와이젠 화산을 오른다. 힘겹게 도착한 정상에서 진귀한 ‘밤의 화산’ 풍경이 펼쳐진다. 밤이면 밤마다 나타나는 푸른색 불꽃이 바로 그 주인공. 화산 내부에서 새어 나오는 가스가 공기와 접촉하며 푸른빛을 연출한다. 그런데 낮의 카와이젠은 반대로 온통 금빛 풍경으로 가득한데, 이곳에서 카와이젠 황금을 캐는 광부 우장 씨를 만난다.
▲EBS'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사진제공=EBS1)
그가 캐는 황금은 바로 순도 99%의 유황이다. 우장 씨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숨쉬기도 힘든 엄청난 양의 유황 가스 속에서 일한다. 세상 어떤 탐험가보다도 귀한 삶의 보물을 찾는 우장 씨와 하루를 같이 보내며 그의 뜨거운 인생을 만나본다.
▲EBS'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사진제공=EBS1)
마두라섬(Madura Island) 라랑안 토콜(Larangan Tokol) 마을의 사람들은 꺼지지 않는 불꽃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불꽃의 정체는 땅에서 샘솟는 천연가스다. 마두라 족은 그 불 위에서 밥을 짓고, 물을 데운다. 적도의 불꽃과 함께 살아가는 인도네시아의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