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16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불편한 아내를 27년째 돌보는 할아버지의 사랑과 청각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수어를 배우고 교육하는 권영웅 경찰관의 사연을 만나본다.
◆칭찬합시다
경북 봉화군에는 청각 장애인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경찰이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간다. 학창 시절, 청각 장애인 친구에게 수어를 배운 경찰관 권영웅 씨는 경찰이 된 이후, 이를 활용해 도움을 줄 수 없을까 하여 지금까지 매주 꾸준히 수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자칫하면 약자가 위급한 상황에서도 약자가 될 수 있는 장애인, 그들을 위해 수어 교육과 수어 안내판까지 직접 제작하는 경찰관 권영웅 씨. 누구보다 위대한 열 손가락을 가진 경찰을 칭찬하러 떠난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정읍의 한 시골 마을. 마을 한편에 위치한 이발소에는 수십 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50년 베테랑 이발사, 김길수 할아버지이다. 마을의 작은 이발소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할아버지가 27년째 해오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평생을 함께해 온 아내의 병간호이다. 요양원에 보내는 게 낫지 않느냐는 주변의 말에도,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 의리를 지키는 할아버지. 아내는 27년 전 어느 날, 중풍으로 쓰러져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다. 전혀 거동을 못 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종일 아내 곁을 맴도는 할아버지. 애틋한 할아버지의 사랑과 헌신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