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백종원 예산 출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이 3세 차이 정준호, 백종원이 '예산 슈퍼스타'의 자리를 두고 은근한 경쟁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정준호와 송소희가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은 오랜만의 고향 방문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송소희의 팬이라고 밝힌 정준호는 국악 소녀 영접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맛남의 광장' 출연진들은 정준호와 백종원 중 예산의 슈퍼스타가 누구인지 송소희에게 물어봤다. 송소희는 난감해하면서도 "예산에는 그래도 정준호"라고 말했다.

송소희를 위해 쪽파 골뱅이 무침을 만들던 백종원은 "갖다 버려야겠다"라고 투정을 부렸고, 송소희는 "예산은 시골 아니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예산에는 '백종원이 있다'라고 말하면 아무 말도 못한다"라고 덧붙여 백종원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정준호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백종원은 1966년생 올해 나이 53세로, 정준호보다 나이가 3세 많다. 두 사람은 충청남도 예산 출신으로 고향 선후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