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정성화(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비틀쥬스' 유준상, 정성화가 '슬기로운 걷기 운동법'에 관한 문제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풀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슬기로운 걷기 운동법'으로 걸으면 여러 근육을 더 조화롭게 사용하게 돼 피로도는 줄고 운동 효과는 30%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이 운동법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유준상은 '10cm 보폭을 더 넓히기'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이미 우리 프로그램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말해 유준상을 시무룩하게 했다.

이어 런지 식으로 걷기, 코로 숨 쉬기, 손뼉 치며 걷기 등 다양한 오답이 이어졌다. 정답은 '노래 부르며 걷기'였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며 걸으면 폐 주변 근육을 사용하게 돼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지고, 30분당 최대 55칼로리를 소모한다. 또 자연스럽게 이산화탄소를 내뱉게 돼 근육이 피로할 때 축적되는 젖산량도 낮아진다. 자신의 걷기 속도와 비슷한 빠르기의 노래를 선곡해 평소 말하는 크기로 노래를 부르면 더 좋은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