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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연극 '여도' 근빈 박씨 役 캐스팅…5월 28일 개막

▲연극 '여도'에 캐스팅된 배우 유승옥(사진제공=컴퍼니다)
▲연극 '여도'에 캐스팅된 배우 유승옥(사진제공=컴퍼니다)

배우 유승옥의 연극 '여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소속사 캐빈74는 20일 유승옥이 연극 '여도'에서 맡은 '근빈 박씨'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승옥은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근빈 박씨' 역에 캐스팅됐다. '근빈 박씨'는 정순왕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세조의 첩으로,다채로운 연기력을 요구하는 배역이다.

유승옥은 영화 '조작된 도시', '미스 푸줏간', '챔피언'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유승옥이 출연하는 연극 '여도'는 오는 5월 28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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