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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아이키 나이 34세에 모교 당진 호서중학교서 깜짝 공연…후배들과 댄스 배틀

▲'전참시' 아이키(사진제공=MBC)
▲'전참시' 아이키(사진제공=MBC)
'전참시' 아이키가 나이 34세에 모교 당진 호서중학교를 방문, 후배들과 댄스 배틀을 벌인다.

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후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스쿨 오브 락’을 준비하는 아이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아이키는 자신의 댄스 크루인 훅 멤버들과 함께 고향 당진으로 향한다. 이는 아이키의 모교인 호서중학교에 찾아가 은사님과 학교 후배들을 만나기 위한 것.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가 되어 돌아온 아이키는 23년 만의 모교에 금의환향해 기대감을 모은다.

23년 만의 방문인 만큼 아이키는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기 위해 깜짝 공연을 기획한다. 일명 ‘아이키의 스쿨 오브 락’ 프로젝트로 아이키와 훅 멤버들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는 동안 정체를 숨기고 강당으로 잠입하는 등 완벽한 공연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참시' 아이키(사진제공=MBC)
▲'전참시' 아이키(사진제공=MBC)
또한 아이키는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머리까지 가발로 꽁꽁 감추며 새로 온 체육 선생님으로 완벽 변장까지 해 웃음을 안긴다. 무대에 오르기 전 아이키는 “스우파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이키는 모교 후배들과 댄스 배틀을 펼친다. 호서중학교 최고의 댄서를 찾는 댄스 배들이 개최되는 것. “춤추는 친구들 다 나와”라는 아이키의 말에 많은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무대에 오르며 ‘스트리트 당진 파이터’의 무대가 펼쳐졌다.

훅 멤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몸짓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아 훅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 위에서 수줍어하다가도 음악만 나오면 돌변하는 중학생들의 춤 실력에 역대급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중에는 아이키와 같은 댄스 학원을 다니고 있는 후배도 등장한다. 아이키는 수준급 라틴댄스를 선보이는 후배의 춤에 참지 못하고 무대에 난입한다. 아이키와 제2의 아이키가 보여줄 합동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커져간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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