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국 마아성(사진제공=실버아이티비)
가수 김흥국이 '마성의 운세'에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실버아이TV '마성의 운세'에서는 김흥국이 출연해 유쾌한 입당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마아성은 김흥국에게 예능감의 비결을 물었다. 김흥국은 "패널들이 다 경쟁이잖아요. 나한테 기회가 왔을 때 너무 욕심부리지는 말아야 돼요"라며 "괜히 오버하다가 연락이 안 와. 매니저랑 싸우기만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흥국은 운세를 봤고, 내년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좋은 운세에도 김흥국은 2018년 구설수에 올라 방송활동을 쉬었던 것을 언급하며 "5~6년 전 내 인생이 끝났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하의 김흥국도 살아남기 어렵다고 했는데 해병정신으로 극복했다"라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마아성은 "내년에 잘 풀리신다고 하니 좀 붙어있어야겠다. 저도 제2의 조세호로 좀 키워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나 말고 좀 다른 애 없느냐"면서 "다른 털 있는 애, 윤택 같은 애들 테 가라. 산에 가 있어야 하는 사주"라고 농담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