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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 하승진 와이프, 베트남 후에 왕궁 투어 설계…하승진 아빠ㆍ누나 당황시킨 날씨

▲'걸어서 환장 속으로' 하승진 베트남(사진제공=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하승진 베트남(사진제공=KBS)

하승진 와이프가 후에 왕궁으로 가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 베트남 여행을 설계하지만 뜻밖의 리모델링 때문에 하승진 아빠와 하승진 누나 하은주를 괴롭게 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하승진 패밀리의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특히 하승진과 하은주를 이어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이 마지막 날 여행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하승진과 하은주 못지않은 하드코어 여행이 펼쳐진다.

김화영의 투어 콘셉트는 '그동안 해보지 않은 것을 하자'. 특히 연이은 힘든 스케줄에 하승진은 "군대 훈련소 이후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거기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라고 일어나자마자 호소한다.

여기에 무려 편도로 2시간 30분이 걸리는 이동에 가족의 불만이 터진 가운데, 산 넘고 물 건너는 고생 끝에 하승진 패밀리가 도착한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지막 왕조의 궁터이자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희소한 포토스팟 후에왕궁이다.

하승진은 "사진에는 힘든 거 안 나와. 웃어"라며 인증샷 촬영 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한 코스프레를 하지만 그들에게 변수가 닥친다. 우기에도 불구하고 체감 온도 50도의 무더위로 인해 하승진 패밀리는 티셔츠와 바지가 젖으며 뙤약볕 투어를 하게 된 것. 하은주는 "아빠 땀이 길에 떨어져 있어"라며 '헨젤과 그레텔' 속 바닥에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처럼 아버지 하동기가 남긴 땀자취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또 다른 변수가 하승진 패밀리를 기다린다. 화려한 왕궁이 있어야 할 포토스팟에 사진 한 장만 덩그러니 있는 것. 생각지도 못한 리모델링 공사로 포토스팟이 실종되자 설계자 김화영은 크게 당황한다.

김화영은 "여기 있어야 하는데 왜 없지?"라고 탄식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내 멘탈도 함께 나갔다"라고 잊지 못할 인생 최악의 순간을 전한다.

특히 누구보다 더위에 취약한 하은주는 "바닥에서 열이 올라오고 하늘에서도 열이 내려와 인간 햄버거가 되는 줄 알았다"라고 회상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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