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미예채파' 미연과 리정이 채원, 예나와 뜻 밖의 팀전을 벌인다. 옷 소매를 걷게 만들 두 팀의 열띤 대결은 OTT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재방송된다.
30일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8회에서는 사칙연산 윷놀이 퀘스트가 진행된다. 외식 상품권을 걸고 OB(혜리, 미연, 리정)와 YB(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하고 싶은 말도 서슴지 않고 있고, 요즘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지금 타이밍에 하면 좋을 것 같은 팀전을 가져왔다"라며 3대 3 팀전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자 혜리는 "저희의 분열을 위한 건가요?"라고 말하며 '예능부장'다운 눈치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팀은 예능에서 가장 클래식한 방식으로 OB(혜미리) 대 YB(예채파)로 나눈다. 미연과 리정은 "OB라뇨?"라며 억울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미연은 "저 머리도 땋고 왔는데 OB라뇨"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리정 역시 "저 예나와 한 살 차이 나요"라고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맏언니 혜리는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상황을 즐긴다. 특히 혜리가 '예채파'를 향해 "얘네는 OB와 YB가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하자 리정은 "예나 너 모르는 척 하지 말아라"라며 잔뜩 약이 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나는 "그게 뭐예요? 전 어려서 그런 거 잘 모른다"라며 '깐족' 모드를 발동한다.
'사칙연산' 단어 울렁증이 있는 멤버들은 "갑자기 속이 안 좋다"라며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지만, 이내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김채원은 산만한 최예나와 파트리샤 사이에서 눈빛이 흔들리며 "조용히 해봐"라고 외치는 등 다시 한 번 흑화의 조짐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은 게임 시작 전부터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인다. 자신들만의 자체 룰을 추가하는가 하면 한치의 양보 없는 견제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혜미리예채파'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남 탓과 배신, 내부 분열까지 예고돼 어떤 사연인지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