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비즈엔터DB)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이 구속 기로에 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태현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현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18일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태현은 지난해 8월부터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자신의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본 남태현의 안티 팬들이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남태현을 불러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모발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