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132억 원 낙찰가 기록을 세운 화가 김환기 화백의 '전면점화'를 살펴보고, 그와 김향안 여사의 러브 스토리를 알아본다.
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환기 미술관'에서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그의 작품과 삶을 들여다본다.
김환기 화백은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 기록을 세운 화가로도 유명하다. 2019년 김환기 화백의 작품 '우주'는 132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김환기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한국을 넘어 파리, 뉴욕으로 진출했던 김환기 화백의 예술 여정 속 탄생한 작품들을 만났다. 세계적인 화가들 사이 김환기 화백은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냈다.
특히 멤버들은 김환기 화백의 시그니처 '전면점화'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거대한 화폭을 채운 무수한 점의 향연에 멤버들은 넋 놓고 감상을 시작했다. 뉴욕 활동 시절 경제난 속에서도 하루 16시간씩 그림에 매달렸다는 김환기 화백의 예술 열정이 소개됐고, 이와 함께 유작으로 추정되는 미완의 작품에는 어떤 아픈 사연이 담겨 있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김환기 화백과 그를 있게 한 영혼의 동반자 김향안 여사의 러브스토리에 푹 빠져들었다. 김향안 여사의 원래 이름은 변동림이었지만, 김환기 화백과의 사랑을 위해 본인의 이름과 성을 버리고 ‘김향안’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