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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여주 집 방문…나이 잊은 근황 토크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나이 68세 하춘화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촬영지 여주 집을 찾아 故 이주일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하춘화가 남편과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등장부터 같이 삽시다 외치며 들어온 오늘의 손님, 리사이틀의 여왕 하춘화가 사선가에 방문했다. 이날 어렸을 때부터 큰언니의 팬이었다는 하춘화는 소싯적 섹시했던 박원숙의 과거를 회상했다.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하춘화는 자매들과 꼭 한번 같이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해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어렸을 때부터 봐 왔던 하춘화와 혜은이의 애틋한 동료애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들은 그때 그 시절 어린이 동료들을 회상하며 관심을 끌었다. 배우 전영선, 장고 연주가 김덕수, 가수 나미 등 유명인들을 대거 배출했던 ‘베이비쇼’ 출신 하춘하와 혜은이의 찐한 우정이 공개된다.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1972년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를 비롯해 여러 사건 사고를 겪어 온 하춘화가 故 이주일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1977년, 당시 천여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던 이리역(현재의 전북 익산) 폭발 사고. 하춘화가 이리역 인근 극장에서 공연 준비 중 벌어진 일로, 사고의 규모는 전쟁 난 줄 알았을 정도였다고. 세상이 온통 암흑이었을 때 그를 향해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바로 故 코미디언 이주일. 그의 살신성인으로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춘화를 위해 밟고 내려오도록 내어 주었던 故 이주일의 머리가 함몰되어 있었던 것. 수술 당시 끔찍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된다.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같이삽시다'(사진제공=KBS 1TV)
한편 하춘화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KBS가 이어준 인연이라고 말한 하춘화는 마냥 마음에 들지만은 않았던 남편과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밝혔다. 첫인상부터 비호감이었다는 지금의 남편과의 결혼에 의문을 품은 자매들, 뿐만 아니라 첫 만남 이후 1년 뒤 공연장으로 찾아온 남편의 데이트 신청으로 재회한 그들은 6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하기도 했다고 해 자매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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