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사진제공=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첫 아들 출산 과정이 특유의 ‘극사실주의’로 그려진다. 아내의 출산 2주 전, 최성국은 “50대에 초보 아빠가 된다는 게 힘든 일이네”라고 입을 열며 “그저께 아내가 밤에 엄청 울었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최성국의 아내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다름아닌 ‘제대혈(탯줄에서 얻은 혈액) 보관’ 결정 때문이었다. 최성국은 “아이가 태어날 때 미래의 혹시 모를 난치병 치료 등을 위해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는데, 기간이 25년부터 40년까지 다양하더라”며 “아이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 보관기간 40년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사진제공=TV조선)
최성국의 진심어린 인터뷰를 VCR로 지켜본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는 “저런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간다”며 “나도 예전엔 나 자신이 가장 소중했는데...자꾸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꿈을 꾼다”라고 최성국의 아내에게 공감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쪽은 4살 차이인데 무슨 그런 걱정을 하느냐”고 황보라를 안심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