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선균이 4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다.
이선균의 유족과 동료들은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인할 예정이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2007년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흥행시키며 연예계 없어서 안 될 배우로 자리잡았다.
2018년에는 tvN '나의 아저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월드 스타로도 발돋움했다. 지난 5월에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