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라이즈ㆍNCT 위시 밀리언셀러 체급 확보"

▲에스파(비즈엔터DB)

에스엠(041510, 이하 SM)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SM은 23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1%(3600원) 오른 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M의 목표주가를 10만 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의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즈, NCT 위시 모두 100만장 이상의 신보 판매가 가능한 체급을 확보하며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고연차 아티스트 에스파의 성과에서는 메가 IP(지식재산권)로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SM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480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9%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 흐름을 기대한다"라며 "수익원 다각화 및 제작 원가 효율화 등 수익성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주요 신보로 NCT 드림 정규 앨범, 에스파 미니 앨범이 각각 170만 장, 110만 장 판매된 것을 언급했고, 또 주요 공연으로 NCT 드림의 월드투어 8회차가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활발한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에스파 음원 흥행이 더해진데다, 계절 MD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호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