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KCON 2025' 개최 고지(사진제공=CJ ENM)

올해 세계 최대 K팝 페스티벌 KCON(케이콘)이 일본과 미국에서 열린다.

CJ ENM(035760)은 24일 "2025년 KCON을 일본 지바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KCON JAPAN 2025'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KCON LA 2025'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KCON은 K-POP 공연과 한국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결합한 페스티벌로,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이 페스티벌은 약 19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문화와 음악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KCON은 일본과 미국 두 곳에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팬덤 프로그램과 멀티 스테이지 공연을 확대하고, 아티스트와 팬 간 교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준비 중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해 전 세계 팬들이 KCON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KCON JAPAN 2024'는 14만 명의 관객과 4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 일본 일본에서 열렸던 KCON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KCON LA 2024’는 580만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했으며, 미국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생중계돼 K-POP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