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안전지킴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16일 공제중앙회 8층 대회의실에서 '안전지킴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교안전 홍보대사 박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해 봉사단 출범 취지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공제중앙회가 그동안 펼쳐온 탑골공원 무료급식 봉사, 여의도 한강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전지킴 봉사단'의 설립 배경과 목적, 주요 사회공헌 활동 경과가 소개됐다.
정훈 이사장은 축사에서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이라는 슬로건처럼, 공제중앙회의 나눔과 봉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전지킴 봉사단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훈 이사장은 초대 봉사단장으로 직원대표 서영호 선임팀장을, 봉사단원 대표로는 근로자위원 신형재 과장과 김예은 대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 직원은 '사회적 책임 실천 서약'을 함께 낭독하고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이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봉사단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졌다.
'안전지킴 봉사단'은 ▲지역사회 및 학교 안전점검 ▲안전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 ▲안전 캠페인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제중앙회가 참여 중인 '2025 한강지킴이' 활동에도 적극 나서 한강공원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제중앙회는 지난 3월 21일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신규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배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4월 4일에는 '2025 한강지킴이'로 선발된 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첫 환경보호 줍깅 활동을 실시했다. 또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액은 이달 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2만여 개 교육기관 약 580만 명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대학공제사업에는 현재 전국 345개 대학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