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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중증외상센터' 흥행 이어 광고계도 접수

▲주지훈 테라 라이트 모델(사진제공=하이트진로)
▲주지훈 테라 라이트 모델(사진제공=하이트진로)

배우 주지훈이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테라 라이트' 새 모델로 발탁됐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테라 라이트의 신규 TV 광고 '진짜 괜찮아' 편을 5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 주지훈은 테라 라이트의 청량한 이미지를 재치 있는 반전 연기로 전달했다.

광고는 테이블에 앉은 주지훈이 "어? 괜찮아, 나 진짜 많이 마셨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곧 맥주를 따르고 있던 인물이 본인이라는 설정이 드러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지는 "진~짜 괜찮아. 테라 라이트니까!"라는 내레이션은 '슈거 제로'라는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강조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테라 라이트의 가볍고 청량한 이미지와 주지훈의 세련되고 유쾌한 매력이 잘 부합해 모델로 기용했다"라며 "첫 광고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글로벌 OTT 차트를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 'JUNIVERSE(주니버스)'를 진행 중이며, 최근 대만 인기 음료 브랜드 모델에도 발탁되는 등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주지훈은 글로벌 웹툰 IP '재혼황후' 실사화 시리즈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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