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남, 이상화(사진제공=tvN)

'유퀴즈'에 결혼 7년 차를 맞은 강남·이상화 부부가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와 예능인 강남이 출연해 결혼 생활과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강남은 유재석과 재회하자마자 "턱 깎았나.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유분방한 남편의 입담을 제어하는 이상화의 모습에 유재석은 "매니지먼트 사장님 같다", "오은영 선생님인 줄 알았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유퀴즈' 강남, 이상화(사진제공=tvN)

두 사람은 반려견 때문에 비밀 연애가 들통난 사연, 강남 어머니의 반대 이유, 상견례 뒷이야기 등 현실적인 부부의 일상을 전한다. 강남은 어린 시절 장난기 가득했던 에피소드와 함께, 결혼 후에도 아내 덕분에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상화는 12년째 깨지지 않는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으로서 선수 시절의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특히 무릎 부상으로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당시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강남은 아내를 위해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한 일화를 전하며 감동을 주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폭로로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의 예능 인생, 귀화 결심 계기, 유튜브 활동 확장, 간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를 살뜰히 챙긴 이상화의 모습까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