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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한강 야외 수영장 폐장 청소 도전

▲백수 이세돌(사진출처=KBS2)
▲백수 이세돌(사진출처=KBS2)
‘백수 이세돌’의 이세돌이 요구르트 판매에 이어 한강 야외 수영장 폐장 청소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백수 이세돌’ 2회에서는 난생처음 한강 야외 수영장에 방문해 대규모 폐장 청소에 도전한 이세돌의 고군분투기와 ‘장사 수완 스승’ 조혜련과의 특급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요구르트 배달을 마친 이세돌 앞에 프레시 매니저 복장의 조혜련이 출격하지만 이세돌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뜻밖의 굴욕을 안긴다. 이에 굴하지 않고 ‘쑥갓 판매왕’ 출신 조혜련은 이세돌의 대면 판매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세돌앓이’를 시작한다.

폭주하는 요구르트 주문 속에서 이세돌은 AI를 능가하는 속도와 정확도의 인간 계산기 암산 실력을 발휘한다. “1,600원 3개면 얼마야?”라는 조혜련의 질문에 1초 만에 “4,800원입니다”라고 즉답하며 감탄을 자아낸 이세돌에게 조혜련은 “세돌아, 우리 사업이나 할까?”라며 즉석에서 ‘돌&련’ 듀오 결성을 제안한다.

▲백수 이세돌(사진출처=KBS2)
▲백수 이세돌(사진출처=KBS2)
또 이날 정장 차림으로 수영장에 나타난 이세돌은 젤라토의 정체를 모르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뒤 오후 10시 폐장 후 대형 밀대를 들고 바닥 청소에 돌입한다. 열정이 앞선 나머지 미끄러운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슬라이딩 굴욕을 당한 이세돌은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며 너스레를 떨고, 20대 알바생 멘토들은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라며 찰진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또한 이세돌이 “제 딸과 친구다”라며 20대 딸의 존재를 밝히자, 청년 멘토들은 망설임 없이 “아버지!”라고 응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세돌은 “바둑 스승이었던 아버지를 9세 때부터 이겼다. 당시에 기분이 참 묘했다”라며 어린 시절 어디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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