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매니지먼트S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매니지먼트S는 10일 “배우 김소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김소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연기 활동으로 잠재력을 입증해온 배우인 만큼, 앞으로 드라마·영화·OTT·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속 계약과 함께 공개된 새 프로필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 톤 의상에서는 특유의 청순하고 밝은 매력이, 블랙 톤에서는 성숙하고 세련된 아우라가 드러난다.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담아낸 이번 프로필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소은은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한 뒤 KBS2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에서 주목받으며 입지를 굳혔다. 이후 MBC ‘밤을 걷는 선비’, SBS ‘우리 갑순이’,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드라마는 물론 ‘소녀괴담’, ‘현기증’, ‘사랑하고 있습니까’, ‘유포자들’ 등 영화에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예능과 광고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MBC 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1’에서는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했고, 뷰티 예능 ‘트렌드 레코드 시즌2’에서는 세련된 감각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은 자연스럽게 뷰티·패션·리빙 브랜드의 러브콜로 이어지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김소은은 섬세한 연기력과 우아한 이미지, 트렌디한 감각을 무기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