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2주 연속 상위권…美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그룹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음반 판매량에서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KARMA'(카르마)는 지난 13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보는 2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를 포함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 200', '월드 앨범' 등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KARMA'는 지난 6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빌보드 70년 역사상 최초로 '1위 진입 후 7작품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팀이자, '빌보드 200' 최다 1위 기록을 가진 K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단일 연도 기준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달성한 성과로,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최초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dominATE : celebrATE(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룹의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무대로, 2024년 8월 서울부터 지난 7월 로마까지 이어지는 34개 지역 투어 중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