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Kids 예능 ‘빽투더차트’, BTN라디오 ‘별빛달빛 배아현입니다’에 출연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빽투더차트’ MC 김소연은 1990년대 신문물과 물가를 차트로 알아보며 MZ세대다운 통통 튀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신문물들의 보급 과정을 살펴보던 김소연은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다. 느껴보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옛 감성에 푹 빠져들었다.
그 당시 물가를 접한 김소연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과 함께 적재적소의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최저임금, 교통비가 화두에 오르자 자신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높였다.
쾌활한 분위기와 진솔한 공감을 겸비한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김소연은 MC 이상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와 세대를 아우르는 토크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케미로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별빛달빛 배아현입니다’ 추석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연은 솔직한 입담과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청취자들의 명절 연휴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저는 가리는 음식이 없다. 먹는 거로 체력관리를 한다”라고 밝힌 그는 “명절 음식이 칼로리가 높은 만큼 조금씩 다 맛봐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흥겨운 라이브 무대도 이어졌다. 김소연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일편단심’을 열창했고, 자신의 곡 ‘국가대표’로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귀 호강을 선물했다. ‘일편단심’은 김소연이 ‘미스트롯 3’ 결승전에서 불렀던 곡이라 의미를 더했다.
고향이 서울인 김소연은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익선동을 명소로 추천했다. DJ 배아현, 동갑내기 나영과 티키타카로도 웃음을 자아낸 김소연은 끝으로 “우리 팬분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팬 사랑이 묻어나는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해 ‘미스트롯 3’에서 TOP 7에 등극했으며, 고정 MC를 맡고 있는 ‘빽투더차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을 오가며 ‘만능 트로트 여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