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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배재고 편, 유튜브 공개 불투명

▲'불꽃야구2' 로고(사진출처=스튜디오C1)
▲'불꽃야구2' 로고(사진출처=스튜디오C1)

'불꽃야구' 시즌2 측이 최근 '5·18 조롱 응원 구호'로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출연 분량의 방송 여부를 검토 중이다.

'불꽃야구2' 구단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배재고와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는 당일 생중계됐으며, 이후 편집본이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방송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재고 야구부 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제작진은 해당 영상의 업로드 여부를 두고 고심에 들어갔다.

이번 논란은 지난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경기 중 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해당 구호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벤트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5·18 탱크데이' 논란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호남 지역을 비하하고 상대를 조롱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광주일고 코치진이 현장에서 강하게 항의했으며 관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파장이 커지자 배재고와 배재학당총동창회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광주일고 선수단과 학부모, 광주 시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30일 사실관계 확인 및 현장 점검 등 조사에 착수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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