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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김영희·신기루, 장례지도사 고민에 깊은 공감

▲'말자쇼' (사진출처=KBS 2TV)
▲'말자쇼' (사진출처=KBS 2TV)
‘말자쇼’가 사연자들과 함께 상실의 슬픔을 공유하며 위로를 건넸다.

13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7년 전 부친상을 겪은 후 어린 나이의 상주들을 위로할 방법을 고민하는 장례지도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너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보내드렸다 보니 그때의 감정들을 잘 알고 있다”라며 나이 어린 상주들에게 전할 자신만의 위로의 말을 찾고 싶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말자 할매’ 김영희는 사연자의 경험과 진심에 공감을 표하며 “굳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진심을 전달할 타이밍이 자연스럽게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모친상을 겪은 개그우먼 신기루는 자신이 상을 당했을 당시 장례지도사로부터 들었던 “‘지금은 감당 못 할 것 같지만 좀 지나면 괜찮을 것’이라는 말이 ‘힘내세요’라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기루는 “엄마가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 시간이 많은 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언제쯤 괜찮아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에 사연자로 참석한 장례지도사는 “어머니가 내 곁에 없다고 생각하기보다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면 될 것”이라고 신기루를 다독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2회 방송에서 ‘최악의 남친’ 사연으로 출연했던 관객이 다시 방문해 “서울에 온 지 1년이 되었는데 외로워서 남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전했다. 김영희는 현장에서 즉석 소개팅인 ‘말자팅’을 성사시켰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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