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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고독한 신회장X낭만의 시대, 풍성한 웃음 폭격

▲개그콘서트(사진출처=KBS2)
▲개그콘서트(사진출처=KBS2)
'개그콘서트'가 다채로운 콘셉트의 코너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고독한 신회장'과 '낭만의 시대' 등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웃음보를 공략했다.

'고독한 신회장'에서는 신회장 신윤승을 보좌해야 할 심복 오민우, 장현욱과 가정부 김가은이 도리어 그를 골탕 먹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오민우와 장현욱은 신윤승의 겉옷을 차곡차곡 접어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파격적인 보좌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윤승이 아끼는 조카를 클럽에 데려갔다는 김가은은 "내가 클럽에 못 들어갔다"며 한풀이 댄스를 선보였다. 신윤승이 두 심복에게 가정부를 처리하라고 지시했으나 오민우와 장현욱마저 김가은과 합세해 도발적인 커플 댄스를 추며 신윤승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낭만의 시대' 코너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학업 풍경을 위트 있게 재해석했다. 2026년 교사 서태훈의 수업이 지루하다며 학생들이 거부하자 교장 송병철은 '명탐정 코난', '참교육' 콘셉트로 강의를 펼치는 스타 강사 한수찬과 서성경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태훈의 불만에 송병철은 과외 금지령이 내려졌던 1988년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담임 교사 김기열이 유연조의 집에서 비밀리에 불법 과외를 진행하던 시대상이 우스꽝스럽게 묘사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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