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현숙이 송윤아를 응원하고 나섰다.
8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은 참 마음 짠한 아침입니다. 우리 인친여러분들께 세상 많은 사람들께 부탁아닌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현숙은 “내일이 아니라고 남의 이야기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 진실을 알려하지 않으면서 그저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 말하는 어리석음. 저도 물론 어릴 적 철없을 땐 아마도 그랬을 것 입니다. 그래서 철이든 후에는 참 많은 후회도 반성도 했습니다. 우리가 과연 남의 사생활을 손가락질하면서 비판하고 상처 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내가 살면서 그 어떤 사람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면 아마 그 손가락이 자기에게로 향해 어느 순간 그 모든 비수 같은 말들이 자기에게 아니면 자신의 가족 자식 부모에게 향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윤현숙은 "지금 많이 아파할 저의 한 지인을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가 참 저에게도 아픕니다. 힘내라는 말도 무시하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옆에서 안아주고 싶지만 그것조차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저를 더 아프게 하네요. 부정적인 생각과 말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 질책과 상처보단 응원과 보듬어주는 마음으로 산다면 세상이 더 살만한데 말입니다. 9월 저에게도 참 사연 많은 달이기에 오늘 이런 마음을 그냥 하소연 해봅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현숙은 “사랑하는 동생 우리 그렇게 힘내자. 언제든 내가 여기 있을테니 오기만해. 너에게 해줄수 있는건 없지만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울고 싶을땐 내 어깨를 빌려주고 욕하고 싶을땐 나도 같이 시원하게 xxx하면서 욕을 해줄게. 약해지지말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윤아는 지난 7일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일부 누리꾼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